스리랑카 방문 시 팁
- 스카이스캐너 웹사이트를 브라우저 시크릿 모드를 키고 찾으면 좀 더 싼 가격으로 표를 찾아볼 수 있다.
- 비행기에서 내려서 이동하면 부처님 상이 있다. 절을 하면서 ‘부처님과 부처님께서 이루신 깨달음에 표하는 존경의 공덕으로 제가 닙바나를 성취하기를, 그리고 Sathipattana Retreat Centre까지 무사히 도착하기를’ 하고 기원하면 좋다.
- 공항에서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도록 하자. 사찰까지는 4시간 반 정도 차를 타고 가야 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정전 시에 데이터를 쓸 일이 생기면 난감해지기 때문에, 공항에서 Dialog의 유심을 사서 꽂도록 하자. 유심을 꽂아달라고 하면 알아서 해준다.
- 공항에서 내려서 차로 이동할 때 반드시 highway로 이동해달라고 강조하여 말씀드리기. 콜롬보에서 절까지 이동하는 두 가지 루트가 있는데, highway로 가는 쪽이 약간 돌아가지만 무척 편안하다. 다른 루트로 이동하면 멀미를 할 수 있다.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문장을 보여주자. Please take the highway route from the airport to the temple.
- 중간에 차에서 내려서 티타임을 가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럴 때 그분들이 계산하시겠다고 하면 감사히 받도록 하자. 스리랑카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외국인을 무척 환대한다. 이를 거절하고 자신이 계산하면 그분들 입장에서는 자신의 호의가 거절당했다고 느낄 수 있고, 또 공덕을 짓는 일을 방해받았다고 느낄 수 있다. 감사히 받고 그분들이 이 공덕으로 닙바나를 성취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낸다면 서로에게 좋은 시간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 인천 - 반다라나이케 직항으로 가서 공항에 도착하면 스리랑카 시간으로 오후 4시 반, 짐 챙기고 어쩌구 하면 오후 5시가 넘는다. 그래서 이동 중에 저녁을 먹게 되곤 하는데, 이때 반드시 전혀 맵지 않은 것으로 먹어야 한다. 밥을 먹을 때는 일부러 좀 남기겠다고 생각하고 먹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화장실을 가야 하는 상황이 되어서 무척 난감해진다. 속을 편안하게 유지하지 않으면 장시간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무척 어려워진다.
- 매트리스를 반드시 얇은 것으로 바꾸도록 하자. 하루 이틀은 괜찮을지 모르지만, 점점 앉거나 일어설 때 허리가 아플 수 있다. 매트리스가 얇아야 근육이 딱딱한 바닥에 지지되면서 충분히 이완되는데, 그렇지 못해서 생기는 긴장이 쌓이면서 생기는 통증이다. 첫날은 늦게 도착할 테니 그냥 자더라도, 될 수 있으면 신속하게 바꾸는 것을 추천한다.
- 캐리어는 짐을 꺼낼 때가 아니면 항상 잠가놓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벌레나 개구리가 캐리어 속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 개구리가 캐리어로 들어가는 것은 그렇다 쳐도, 들어가서 나오는 방법을 몰라서 죽을 수도 있으니, 연민의 마음으로 잠그어 두는 것이 좋다. 마치 절벽에 난간이 있듯이.
- 웬만하면 씻을 수 있을 때 미루지 말고 씻도록 하자. 언제 단수가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씻는 도중에 단수가 되는 경우, anicca를 숙고할 좋은 기회를 얻기도 하지만, 하루를 잘 보내고 법문에 잘 집중하기 위해서는 제때 씻는 것을 추천한다.
- 사람이 방에 없을 때는 창문을 닫아놓도록 하자. 원숭이가 들어와서 물건을 마구 헤집어놓고 어지를 수 있다.
-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에는 미리 전자제품을 충전해놓자. 바람 때문에 전깃줄이 끊어져서 정전이 될 수 있다.
- 부처님 상 앞에서 한 다리를 다른 쪽 다리 위로 올려서 꼬는 자세는 다소 무례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삼가야 한다.
- 스리랑카에서 고개를 도리도리 하듯이 저어 보이는 것은 거절의 의미가 아니라 좋다는 의미다. 사실, 스리랑카 사람들도 완전히 구분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니 거절 의사 표현은 고개를 젓는 것보다 손바닥을 펼치는 것으로 구분하는 것이 더 좋다.